1) 기본 몸 풀기

- 목, 어깨, 허리, 골반, 무릎, 발목 등 전신의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어 기(氣)와 혈액의 순환을 원활히 하는 한편 이후 태극권 수련 시에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 준다.




2) 도인공(導引功)

- 6가지 동작을 통해서 신체 각 부위의 기본적인 힘과 기운을 크게 강화시켜 준다. 일종의 보조 공법으로 태극권을 수련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. 도인공을 행할 때 지켜야 할 요구사항은 태극권 수련 시의 그것과 동일하다.  




3) 참장공(站樁功)

- 글자 그대로 ‘우뚝 서서 기운을 쌓는 공법’이다. 처음부터 무리하게 다리를 구부리지 말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자세를 낮추어 연마하도록 한다. 참장공은 태극권 수련과 그 맥을 같이 하는 여러 공법 중 하나로써 다리 근력을 강화한다거나 인내심을 기르기 위해 행하는 것이 아니다. 태극권과 마찬가지로 전신의 방송(放鬆, 이완)을 연습함에 그 중점을 둔다.




4) 보법(步法) 연습

- 태극권의 모든 동작은 하반신을 그 근간으로 한다. 보(步)가 원활하지 못하면 신법(身法)이 산란하지 않을 수 없고 온몸은 분산되어 합하지 못하고 그 힘을 잃어버린다. 태극권을 시작하기 전에 별도로 진보(進步), 퇴보(退步), 좌측행보(左側行步), 우측행보(右側行步)를 연습한다.




5) 양가태극권 85式

- 양징보 노사가 정리한 ‘楊家太極拳 85式 傳統 套路’를 수련한다.  




6) 진가태극권

- 두육택, 반작민 노사계열의 옛 형 진가태극권 노가식老架式(신가식 혹은 북경식 아님)을 수련한다.  




7) 도기공(導氣功)

- 태극권 수련을 마친 후 전신 중 긴장된 부위를 다시금 풀어주는 한편 기운을 차분히 가라 앉히도록 한다.